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쌓인 치석을 제거하는 치과 시술입니다. 스케일링을 받은 후에는 치아와 잇몸이 민감해지므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에 대해서 잘 정리해 놨으며, 시리거나 피가 나거나, 담배(흡연) 또는 술(음주)이 언제부터 가능할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스케일링 직후에는 맵고 짠 음식, 차가운 음식, 뜨거운 음식 등 잇몸이나 치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의 음식을 선호하고, 미지근한 온도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도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침 뱉지 않기
스케일링 시술 후 입안에 고이는 피를 침처럼 뱉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침을 뱉기보다는 삼키는 것이 회복에 더 도움이 됩니다. 침을 뱉는 것 자체가 구강 내의 압력을 높여 오히려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 자제하기
스케일링 후에는 술과 담배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담배는 잇몸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지며, 회복 속도 역시 느려질 수 있습니다. 최소 일주일은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질은 꼼꼼하게
스케일링 후에는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이가 시린 경우가 많은데, 이와는 관계없이 칫솔질은 꼼꼼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질을 부드럽고 꼼꼼하게 1~2주간 지속하면 자연스레 피가 나거나 이가 시린 느낌이 없어지고, 튼튼하고 건강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치석이 특히 많이 생기는 부위인 아래 앞니의 설측과 위의 어금니 협측은 칫솔질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착색 유발 식품 피하기
스케일링을 한 후에는 치아에 착색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착색을 유발하는 식품으로는 식후에 많이 마시는 커피를 꼽을 수 있으며, 카레도 착색을 유발하는 식품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안 마시고, 안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마시거나 먹었다면 바로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이상 증상이 있을 땐 병원 가기
스케일링을 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출혈이나 이가 시린 증상, 통증 등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이 많거나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잇몸 주위 모세혈관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특히 출혈이 계속될 땐 즉시 내원해 지혈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마모도가 적은 치약 선택하기
스케일링을 한 후에는 치약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치약은 마모도가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치약에는 마모도를 표시할 수 없게 되어있어 소비자들이 제대로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치약 제품 가운데 시린나 센소 등이 마모도가 적다고 합니다.
스케일링을 피해야 하는 유형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해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좋지만 반대로 스케일링을 하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 치아 흔들림이 심한 사람이나 치주낭이 깊거나 잇몸 출혈이 심한 사람, 잇몸이 붓거나 염증이 있는 사람 등은 스케일링 시술 전에 반드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스케일링을 자주 해야 하는 이유
스케일링은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이므로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치석은 잇몸 염증의 주 원인 중 하나로 잇몸을 해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으면 잇몸 출혈이나 흔들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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